창원시의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출생통계 결과’에 따르면 창원시 출생아수는 11,223명,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38명(전국1.24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 출생아수 전년대비 3.3%, 합계출산율이 4.3%가 증가한 것으로 2년째 창원시 출산율이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창원시 출생순위별 현황을 보면 첫째아는 50%, 둘째아는 38.7%, 셋째아 이상은 11.3% 비율로 특히 셋째아 이상이 전년대비 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구청별 합계출산율로는 의창구 1.23명, 성산구 1.43명, 마산합포구 1.23명, 마산회원구 1.26명, 진해구 1.74명으로 진해구가 창원시 전체 평균보다 0.36명이 높았다.
진해구가 다른 구보다 합계출산율이 높은 이유로는 대단지 아파트에 출산핵심연령층(25세~34세)이 많이 거주하는 웅동 2동과 대체로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군인들이 많은 중앙동과 덕산동의 출산율이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창원시는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사업으로 2010년 7월 1일 이후 둘째아 출산가정에는 30만원, 셋째아이상 출산가정에는 출산시 100만원, 돌 축하금 100만원, 매월 출산양육수당 15만원씩 3년간 지급하며 총74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제 사업을 시행해 교육기관, 의료기관, 공공문화시설 등 가맹업체 약정에 의한 할인우대로 출산, 양육 등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혜택을 주고 있으며 셋째아 이후 취학직전 아동 무상보육료 지원사업, 보육시설 미이용아동 양육수당 지원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관내 임산부 철분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 여성가족과 박인숙 과장은 “이번 통계청의 출생 통계에서도 나타났듯이, 지자체 중에서 창원시 출생아수가 전국 최고이고, 출생아수 및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상승하는 것은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개발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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