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경남상인연합회(지회장 조용식)는 마산어시장에 위치한 경남지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경남지회 지부장 및 지역상인회 연석회의에 약 70여명의 지부장과 지역 상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병호 전국상인연회 회장과 석종훈 상근부회장이 참석하여 약 2시간 반 동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석회의를 축하하기 위해 새 누리당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안홍준 국회의원, 김오영 경남도의원,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회 집행부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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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전국상인연합회가 이제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 오늘 같은 경남지회의 단결된 힘이 전국상인연합회의 정상화를 앞당길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조용식 지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전국 제일의 전통시장과 상점가로서 더욱 더 거듭나야 할 것이다.”라며 경남지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고 힘을 실었다.
연석회의 주요안건으로 ▲대형, 준대형 마트 의무휴업(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온누리 상품권 활성화 개선방향▲군단위 하나로 마트의 영업제한과 상생방안▲특가상품 공동구매 및 거점 물류센터 건립▲상인경쟁력방안(상인대학, 워크숍, 국내외 선진시장 탐방, 퇴직인력 확대방안)등을 다뤘다.
특히 하나로 마트의 편법 운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 되었으며, 이에 대해 조용식 지회장은 "현재 하나로 마트는 1년 간 매출 중 농, 축산, 어업물 판매비율이 51% 이상이면 대형마트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를 규제하기 위해서는 수입품목을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면 농민도 살고 영세상인도 살 수 있는 방안이 마련 될 것으로 본다"며"총선이 끝난 후 전국상인연합회 차원에서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진병호 연합회장에게 건의를 했다.
다양한 의견 개진에 대해 진병호 연합회장은 여러가지 정책방안을 제시하면서 상인 스스로 변화를 가져야만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현재 처해진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석종훈 상근부회장은 "전국상인연합회의 설립 목적과 취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유통산업발전법 등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하면서 경남지회가 전국상인연합회의 밑거름이 될 것"을 부탁했다.
이외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어졌으며, 참석자 모두는 경남지회의 단합된 힘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와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약속하면서 연석회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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