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최종호 기자]17일 일본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에(三重)현의 현립종합의료센터가 지난 16일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녹농균에 감염된 환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에(三重)현의 현립종합의료센터는 병원내 감염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료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폐렴으로 입원했던 70대 남성이 다제내성균이 검출된 후 지난 4일 폐렴으로 사망했고, 지난 14일 폐렴으로 입원했던 70대 여성도 다제내성균이 검출된 다음날인 지난 15일 폐혈증으로 인한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의료센터측은 숨진 2명의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15명으로 파악하고 추가적인 다제내성균 감염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다제내성균은 최근 10년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항생제가 듣지 않는 세균의 일종이다. 건강한 사람이 감염될 경우 발병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낮은 환자가 감염되면 폐렴이나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뉴스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수 방미 200억 자산가, 붕어빵 여동생 공개 화제 (0) | 2010.10.19 |
---|---|
‘오빠믿지’ 등장에 연인과 바람둥이 부부들 꼼짝마! (0) | 2010.10.19 |
상조 서비스 피해자 급증 해약시 환급 너무 어려워 (0) | 2010.10.08 |
김성환 외교장관 내정자, S대학원 ‘제적’임에도 ‘수료’로 기재 (0) | 2010.10.07 |
“한미FTA전면재협상을 통해 독소조항을 폐지하자!” (0) | 2010.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