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화재 발생 9일 만에 이마트서도 화재.. 안전불감증 도마 위
[브레이크뉴스=류세나 기자]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서 화재가 발생한 지 9일만인 25일 오전 신세계 이마트 본점(성수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16일 백화점 본점 화재 당시 정용진 부회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교육 챙기겠다"고 밝힌 직후에 발생한 화재여서 신세계 측은 더욱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게다가 두 건의 화재는 발생 음식점에서 불길을 부주위하게 다룬 탓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이에 따른 안전불감증 논란은 쉽사리 가라 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신세계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경 서울 성수동에 자리 잡은 이마트 본점에서 화재가 발생, 스프링쿨러가 작동되면서 5분여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이마트 3층에서 영업을 준비중이던 신세계푸드 계열 씨푸드 레스토랑인 '보노보노' 조리사의 부주의에서 초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튀김용 프라이팬을 부주의하게 다루면서 불씨가 옆에 있던 인화성 물질로 옮겨 붙으면서 화재로 번지게 된 것.
한편 지난 16일 오전 신세계 백화점 본점 11층 중식당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시설 일부를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된 바 있다.
cream5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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