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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안전사각지대 점점 사라진다

daum an 2010. 6. 21. 13:06

서울시는 시민고객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발족한 식품안전사각지대발굴TF팀 출범100일째를 맞아 그간의 활동결과를 발표했다.
 

▲ 종자삼 안전관리     ©
지난 3월 10일 지역정보원과, 외부전문가, 공무원들로 구성된 식품안전사각지대 전담TF팀은 식품안전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안전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개선시켰다.
 
현재까지 제안된 139건에 대해 사각지대기획회의 심사결과 37건이 선정되어, 14건은 완료되었고, 23건에 대해서는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사각지대T/F팀은 매주 개최되는 정례회의를 통해 시민, 외부전문가, 공무원이 원활하게 소통과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하고, 제안된 안건은 심의를 거쳐 실행하게 된다.
 
또한 실행된 안건은 생산․유통․소비 등 3개 분야로 분류 코드화  하여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공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봄철에 밑반찬으로 이용하는 종자삼의 유통을 차단하였고, 또한 도심지 자생 봄나물 중금속 검사를 통해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켰고, 배달음식점의 배달가방에 대한 위생관리, 근교산 등산로 입구 즉석음료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하였다.
 
무심히 지나치는 사소한 부분까지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하는 등 지속적인 식품안전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입시학원 도시락 안전성 검사, 떡시루 깔판의 유해물질  용출여부 등 23개 사업을 추진하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발굴된 안건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발굴된 사각지대를 월별,계절별,장소별 입체적인 분석을 통하여 (가칭)식품안전매뉴얼을 개발하고 식품사고 예측시스템으로 발전시켜  타시.도와 자치구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 생활 주변 식품에 대한 관리소홀이나 부실사항 등 식품안전 사각지대 발견 시 120 또는 『식품안전사각지대발굴T/F팀(전화:6361-3870)』에  신고하여 주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