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세상

태연, ‘뮤뱅’ 수상소감 논란 “좋은 환경 부탁해”

daum an 2010. 6. 27. 15:41

소녀시대 태연의 1위 수상소감 논란이 되고 있다.
 
소녀시대는 25일 방송KBS 2TV ‘뮤직뱅크-상반기 결산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에 MC 송중기와 서효림이 1위에 대한 수상소감을 제시카에게 물었지만 갑자기 태연이 “소녀시대를 사랑해 준 팬들 감사하다”며 “소원(소녀시대 팬클럽)과 SM 식구들, 매니저 오빠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가수들도 열심히 한 만큼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쳐 드리고 싶다. KBS ‘뮤직뱅크’에서도 열심히 하는 가수들이 노래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소녀시대는 리허설을 하며 모니터링을 위해 귀에 꽂는 이어폰인 인이어(귀에 꽂는 이어폰)가 나오지 않아 제작진에 불편을 호소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태연이 그런 발언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뮤직뱅크’ 제작진에 공개적으로 실수를 지적한 것은 지나쳤다”,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 “경솔했다” 등의 비판 의견과 “당당하게 지적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맞는 말이다”라며 옹호하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