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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방송 도중 정주리에 깜짝 프러포즈?

daum an 2009. 12. 2. 19:49

이휘재가 방송 도중 개그우먼 정주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이휘재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 녹화에서출연자들과 자신들의 프러포즈 판타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꼭 생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에 출연자들은 정주리를 상대로 즉흥극을 요구했고, 이휘재는 주저없이 정주리에게 프러포즈했다. 이휘재의 거침없는 프러포즈에 스튜디오는 금세 감동의 도가니가 되었다.
 
10명의 싱글녀들은 "멋있다", "대박이다", "부럽다"고 외치며 마치 자신들이 그 상대가 된 듯 좋아했고, 얼떨결에 이휘재의 달콤한 프러포즈를 받게 된 정주리는 "내가 왜 진짜 설레지?"라고 말하며 상기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이 밖에도 잠수함에서 이뤄지는 러브 액츄얼리 프러포즈가 꿈인 박소현, 영화관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꿈꾸는 솔비 등 싱글녀들의 각자 프러포즈 환타지가 공개됐다.
 
특히, 현영은 "동화 '헨델과 그레텔'의 과자처럼 예물을 하나씩 줍다 보면 마지막에는 웨딩드레스가 나타나는 프러포즈를 받고 싶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순정녀'는 현영, 채연, 이인혜 등 스타 싱글녀 10인이 출연해 한가지 주제를 놓고 서로의 이미지에 대해 순위를 매기며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순정녀'에서는 '결혼하면 1년 안에 이혼할 것 같은 스타 싱글녀 랭킹'이라는 다소 강도 높은 주제로 진행돼 출연자들이 방송 내내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