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가까워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신종 독감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 당국도 신종 독감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30일)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와 지역에서 신종 독감 감염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해 비행장과 무역항, 국경초소들에서 검역사업이 보다 강화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국가비상방역위원회는 중앙으로부터 지방의 보건기관에 이르기까지 `사소한 징후’도 놓치지 않고 대책을 세우도록 `정연한 통보체계와 역학 정보 교환체계’를 세워놓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신종 독감 감염자가 없다”고 보도했으며 한국의 통일부는 세계보건기구, WHO 등 국제 보건기구에서도 북한 내 신종 독감 감염 관련 공식보고가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이 신종 독감 치료약인 타미플루를 자체 조달할 능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해 지난 5월 “비상시에 대비한 목적에 충족할 만한 분량”의 타미플루를 북한에 제공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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