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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산시의회 박말태 의원은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daum an 2009. 10. 27. 20:44

지난 26일 양산시 국회의원 재선거를 이틀 앞두고 무소속 양산시의회 박말태 의원은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오전 9시30분 양산시 중부동 한나라당 정당사무소를 찾아 무소속단일화추진위원회, 전양산시민연합, 전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 회원 등 3000여 시민들의 한나라당 입당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무소속단일화추진위원회, 전양산시민연합, 전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 회원 등 3000여 시민들의 한나라당 입당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박희태 후보가 오랬동안 왜곡돼 왔던 지역정치의 질서를 바로잡아 '정치정의'를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박 후보의 양산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공약들과 낙동강 개발에 따른 지역민의 요구 등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해결해 줄 것으로 믿으며 박 후보가 이를 전격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입당원서를 받은 이주영 선대본부장은 "오늘 입당으로 박 후보는 백만 원군을 얻은 것 같다"며 "지역일꾼인 박 의원을 통해 박 후보가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희태 후보는 "양산시민 3000여명의 입당은 가장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셈이며, 오늘을 기해 이들 당원들의 힘까지 모아 힘찬 발걸음을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