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상

우리나라 파프리카 호주 수출 길 열려

daum an 2009. 8. 15. 18:16

우리나라 파프리카 호주 수출 길 열려
한ㆍ호 식물검역 당국간 수출협상 타결

 

 

 

우리나라 파프리카의 호주 수출 길이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 영남지원에 따르면 ’06년부터 추진하였던 한국산 파프리카의 호주 수출협상이 ’09. 8. 7일 최종적으로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협상이 타결된 파프리카를 호주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원에 온실 및 선과장을 등록하고 수출 전에 식물방역관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향후, 온실 및 선과장 등록 등을 마무리하면 올해 9월부터는 파프리카를 호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는 연간 약 1,700톤의 파프리카(피망 포함)를 뉴질랜드 등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 시장규모는 한화로 약 60억원 정도된다.


그동안 식물검역원에서는 식물검역상 수출이 금지된 파프리카 수출을 위하여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9개 국가와 협상을 추진하였으며 ‘06년 미국 수출검역 협상 타결에 이어 호주와도 협상이 타결되었다.

참고로 식물검역원에서는 세계각국과 꾸준히 협상을 추진해온 결과, 캐나다 등 13개국에 팽이버섯 등 48품목이 수출가능하도록 이미 협상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16개국 46품목에 대해서도 수출협상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도 식물검역원은 우리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