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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희망도우미사업 펼쳐

daum an 2009. 8. 12. 23:24

마산시 독거노인 희망도우미사업 펼쳐
독거노인들에게 희망을!

 

 

 

마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 중인 독거노인 u-Health(Care)사업과 연계하여 “독거노인 희망도우미사업”을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거노인 희망도우미 사업은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자 50명을 선발하여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950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면서 각종 노인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희망근로자 50명이 2인 1조가 되어 매일 950명의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순회하면서 각종센서 점검 및 관리요령설명, 혈압·혈당체크는 물론 여러 가지 생활불편사항을 OFF-Line상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노인들의 가정에서 청소와 빨래해주기, 시장 봐주기, 약배달과 병원동행, 밑반찬 만들어주기, 지붕수리 등과 같은 홀로 사는 노인들이 해결하기 힘든 일들을 해주면서 독거노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희망도우미에 참여한 한 희망근로자는 “노인들과 정이 들어 말벗도 되어 주고 여러 가지 굳은 일들을 함께 하면서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독거노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면서 오히려 자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희망근로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는 삼복더위에 땀이 뒤범벅이 되어도, 장대같은 빗줄기가 쏟아져도 기다리고 있는 어르신들이 있어 근로를 포기할 수 없어서, 이 희망근로가 마치고 나서도 계속해서 자원봉사라도 하면서 독거노인들을 돕고 싶다”하는 근로자들을 볼 때 독거노인 희망도우미사업을 잘 시작하였다고 흡족해 한다.

이제까지 이들 희망도우미들은 각종센서 점검 및 수리 457회, 청소·빨래해주기85회, 시장 봐주기 37회, 약 배달 및 병원동행하기 43회, 밑만찬 만들어주기 26회, 벽지·장판교체 34회, 지붕수리 9회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