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세상

휴먼다큐 ‘풀빵엄마’ 최정미 씨, 끝내 위암으로 사망

daum an 2009. 8. 1. 18:45

지난 5월 8일 방송된 가정의 달 특별기획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출연했던 '풀빵엄마' 최정미(38) 씨가 7월 30일 지병으로 끝내 숨을 거뒀다.
 
싱글맘 최정미 씨는 위암 말기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 천원에 5개인 풀빵을 팔아 큰딸 최은서(8), 둘째 아들 최홍현(6)을 힘들게 키우는 진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  휴먼다큐 '풀빵엄마' 편에 출연한 최정미 씨

 
당시 방송을 통해 "내가 힘든 것은 참을 수 있지만 두 아이의 엄마이기에 더욱 강해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20살이 될 때가지만이라도 곁에서 버팀목이 되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故 최정미 씨의 빈소는 서울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월 1일이다.
 
한편, 지난 5월 22일 방송된 '우리가 사랑할 시간' 편에 출연한 손재희(12) 양도 7월 31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재희 양은 2007년 악성 성상세포종으로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아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우리가 사랑할 시간' 편에 출연한 손재희 양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