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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사이버 정보보안 특별교육 실시

daum an 2009. 7. 31. 00:04

행안부, 사이버 정보보안 특별교육 실시
디도스 사태 이후 정보보안 강화 대책 마련

 

 

 

행정안전부는 2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중앙·지방자치단체 정보화담당관 등 17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정보보안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 디도스(DDoS) 사태 이후 네트워크 인프라 침해세력으로부터 IT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미래형 침해행위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행안부는 DDoS 공격 관련 ‘국가 정보보안 강화 대책’에 대한 설명과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상무 ‘미래형 정보침해 동향 및 대응 전략’에 대한 특강, 차영태 씨큐아이닷컴 전무 민간분야 사이버 공격에 대한 성공적인 대응사례 등의 강의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행안부와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할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정부 대응 매뉴얼과 관련해 참석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의시간과 공동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교육내용과 참석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해 내부 교육자료로 제작, 정부와 지자체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파교육을 실시해 공공기관 사이버 보안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광수 행안부 정보기반정책관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전 행정기관의 정보보안 책임공무원들이 첨단 사이버 공격정보와 대응전략을 공유해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대국민 행정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