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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모르는 청각장애인들 면허증 취득길 열려...

daum an 2009. 7. 19. 00:30

한글을 모르는 청각장애인들 면허증 취득길 열려...

 

안기한 기자

 

▲ 강사:이재춘 시험계장(경위)

사회적 약자인 한글을 모르는 청각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이 정말 절박한데, 이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이 열렸다.
 
청각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위해 경남대학교와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이 정기적인 수화봉사자를 지원하기로 협정을 체결했다.
 
경남대학교와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7일 오전11시 마산운전면허시험장장실에서 경남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자동화공학부 2년에 재학중인 김하석군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9일 경남대학교에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박재규 총장이 협약에 서명했으며, 지난 15일 마산운전면허시험장 지하층 도로안전교육장에서 이재춘 시험계장(경위)이 열성을 다하여 한글을 모르는 청각장애인들을 상대로 도로교통법 강의를 실시했다
 
한글을 모르는 청각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률이 3년에 1-2명 수준인데, 이러한 도로교통법 수화강의로 청각장애인들이 운전면허 취득률이 크게 향상 될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