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세상

신혜성, ‘결혼 못하는 남자’ OST로 4개월 만에 컴백

daum an 2009. 6. 9. 20:19

신혜성이 4개월여 만에 신곡 ‘그대는 예뻐요’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2월 정규 3집을 발표했던 신혜성은 ‘결혼 못하는 남자’ OST로 다시 팬들을 찾아 온 것.
 
원래 신혜성이 팬들에게 돌아오려는 것보다 일찍 돌아 온 셈이다. 그 이유는 일본 활동과 국내 활동의 빠듯한 일정 등으로 OST를 극구 사양하였던 신혜성은 ‘결혼 못하는 남자’의 시놉과 원작의 매력에 빠져 OST 참여를 전격 결정해 참여하였다.
 

 

 


 
싱그러운 현악과 신혜성의 목소리의 화려한 앙상블을 느끼게 해 줄 곡 ‘그대는 예뻐요’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돋보이게 해 줄 미디엄 템포의 경쾌한 곡이다.
 
그간 신혜성은 ‘연애시대’, ‘식객’ 등을 통해 OST에서도 통하는 가수로 자리 매김 했다. 신혜성의 이번 OST 참여로 ‘꽃보다 남자’에 이어 또 다시 OST의 뜨거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이 곡은 음반 업계의 히트 공식인 작곡가 김건우와 작사가 메이비의 합작품으로 이들과 첫 호흡을 맞춘 신혜성은 “처음 들었던 때도 좋았지만, 불러보니 훨씬 더 좋은 곡”이라며 작곡가 김건우에게 본인의 앨범에도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그대는 예뻐요’라는 곡은 극중 조재희(지진희)와 장문정(엄정화)의 밀고 당기기의 결말을 오묘하게 내포하고 있어 방영 전부터 둘 간의 신경전을 예상하게 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OST는 신혜성의 ‘그대는 예뻐요’가 디지털 싱글 형태로 선 발매되고, 이어 나머지 곡들도 하나 둘씩 발매될 예정이다.
 
‘결혼 못하는 남자’ OST를 공동 제작한 사과나무픽쳐스와 스프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OST는 여느 OST보다 들을 것이 풍부한 음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개될 곡들도 신혜성 못지 않은 라인 업을 기지고 있어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