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

영화 ‘오감도’, 에로스 느낌의 세미 누드 포스터 공개

daum an 2009. 6. 8. 18:46

영화 '오감도'의 세미 누드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에로스'를 공통 주제로 한 영화 '오감도'는 허진호, 변혁, 유영식, 오기환, 민규동 등 5명의 감독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공동 연출한 작품. 특히 황정민, 엄정화, 김수로, 장혁, 배종옥, 김민선, 김강우, 이시영, 김동욱, 차수연, 정의철 등 16명의 배우들이 총출동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파격적인 전신 누드 티저 포스터로 화제를 모은 '오감도'는 이번 본포스터를 통해 영화의 중심 키워드인 '에로스'의 느낌을 고스란히 반영해 순수한 피부 톤으로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에로스를 잘 표현했다.
 
여기에 출연 배우들의 모습을 한 화면에 담지 않고 9개의 분할 된 공간 속에 클로즈업했으며, '사랑의 편견을 벗.어.라!'라는 카피가 보여줄 사랑이 기존에 있던 영화들과는 달리 새롭고 신선한 사랑이야기가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 '에로스 만찬'은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작 '최후의 만찬'을 모티브로 표현했으며, 각 에피소드에 나오는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 배치해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은밀한 관계를 각 배우들이 표정과 자세로 보여주도록 했다.
 
현재 영화 '오감도'는 후반 작업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개봉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