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

‘가면 속의 가수’ 라니, 알고보니 방송인 장영란

daum an 2009. 6. 8. 11:35

‘가면 속의 가수’ 라니, 알고보니 방송인 장영란

 

지난 5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가면을 쓴 채 가수로 데뷔한 신인가수 라니가 7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그 실체를 드러냈다.
 
이날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 윤형빈은 노브레이크 엔터테인먼트 한민관 사장의 야심작이라며 방청객 사이에 있는 라니에게 독설을 날려 눈길을 모았다.
 

 

 

윤형빈이 여전히 가면을 쓴 채 객석에 앉아 있는 라니에게 "가면을 벗겨라"고 말하자 동료 개그맨들이 라니의 가면을 억지로 벗기는 장면을 연출했다. 잠시 후 가면이 벗겨졌고, 가면 속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리포터로 유명한 방송인 장영란이었다.
 
가면을 쓰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은 물론 가수 데뷔 또한 가면으로 얼굴을 가려 그 동안 라니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던 상황에서 장영란이 라니라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랐다.
 
장영란은 가수 데뷔를 위해 6개월 전부터 노래와 안무 등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라니의 타이틀곡은 '뿔났어'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