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문소리, 홍상수감독의 열번째 영화에 노개런티 출연
유준상, 예지원, 김민선 등도 노개런티 캐스팅 물망 올라
올해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연출한 홍상수 감독이 김상경, 문소리 등 톱스타들을 재차 노개런티로 캐스팅 해 자신의 열번째 장편 극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까지 '홍상수 감독전'을 비롯해 칸영화제 '무관'에도 불구하고 '칸 후광'의 영향으로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소규모 스크린에서 전국관객도 3만여 명을 넘어섰다.
이 영화에서 김태우, 엄지원, 고현정, 하정우, 유준상, 공형진, 정유미 등 연기파 톱스타들을 노 개런티로 캐스팅해 화제를 낳았던 홍상수 감독은 열번째 신작에서도 <생활의 발견><극장전>에 출연한 바 있는 김상경과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오아시스> 등에서 신들린 연기를 선보였던 문소리를 노개런티 조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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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은 연예계에 정평난 의리파로 지난 2007년, 5.18 광주민주화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평범한 택시운전사로부터 동생을 시위 현장에서 잃고난 후 시민군으로 변신 후 2년여 만에 스크린 컴백작이며, 문소리는 이에 앞서 국가인권위윈회 영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되는 임순례 감독의 저예산 인권영화 <날아라 펭귄>(가제)에 출연하면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보은 출연하면서 의리를 보였다.
특히, 이번 신작에서는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에 출연했던 유준상과 <생활의 발견>에 출연했던 예지원 그리고 지난해 <미인도>로 충무로를 깜짝 놀라게 했던 김민선 등도 캐스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또 한 차례의 톱스타들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홍 감독의 2006년작 <해변의 여인>은 23만명을 동원해 홍상수 감독의 개봉작 가운데 최고 흥행작이었고, 2002년작 <생활의 발견>이 12만명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출처:브레이크뉴스 정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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