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마더>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하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9일 오전 6시 집계결과 <마더>는 개봉일인 28일 하루 동안 20만 278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이는 2위로 밀려난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의 10만 700명보다 2배이상 앞선 수치다.
<마더>는 국내개봉에 앞서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 현지 공개시사 당시 기립박수를 받아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영문자막판을 동시 개봉하는 등 국내외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
현재 <마더>는 한 주 앞서 개봉해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터미네이터>의 강력한 맞수로 떠오르며, 기계인간보다 강한 '엄마'의 힘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마더>는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원빈 분)을 구하기위해 홀로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김혜자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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