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세상

청담동 클럽 사진’ 유포, 너무 음란해서 “낯 뜨거워!”

daum an 2009. 6. 7. 01:23

청담동 클럽 사진’ 유포, 너무 음란해서 “낯 뜨거워!”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찍은 140여장의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청담동 클럽'이라는 제목의 사진들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으며, 이 사진들은 모두 145장으로 한 나이트클럽에서 젊은 남녀들이 술을 마시며 뒤엉켜 노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사진을 보면 일반 나이트클럽처럼 춤을 추는 장면도 있지만, 클럽에서 남녀 또는 동성끼리 아무렇지 않게 키스를 나누는 모습, 가슴과 하반신을 드러내놓다시피 한 속옷 차림, 남녀간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노골적인 포즈가 가히 충격적이다.
 
게다가 한 여성은 가슴 사이에 술병을 꽂은 채 몽롱하게 쓰려져 있으며, 야외 잔디밭으로 보이는 곳에서 돗자리를 깔아놓고 술병 사이에서 잠을 자는 여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특히, 사진에는 유명 연예인으로 추정되는 남녀 얼굴도 보여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네티즌들 사이에 '청담동클럽사진'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자 이 사진들이 게재됐던 인터넷 사이트는 2일 오후 모두 폐지됐으며, 누가 왜 이런 사진을 올렸는지 아직 모르는 상태다. 다만 한 블로거가 지난 2월부터 강남 일대 클럽가에서 열린 파티를 돌며 찍은 수백장의 사진 중 일부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음란하고 낯 뜨겁다", "홍대 클럽은 저 정도는 아닌데, 강남 클럽은 너무 퇴폐적인 것 같다", "보는 내내 충격이다", "아는 사람들 얼굴도 있는데 지나친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