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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중만, “카메라를 들면 정신줄을 놔요”

daum an 2009. 6. 4. 00:53

사진작가 김중만, “카메라를 들면 정신줄을 놔요”
 

 

레게파마를 한 사진작가 김중만이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무릎팍도사'를 찾았다.
 
3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찾은 김중만 사진작가는 "카메라를 들면 정신줄을 놔요"라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김중만은 카메라 하나 덜렁 들고 위험천만한 아프리카 야생동물 속으로 들어간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그는 겁도 없이 사자 앞에서 셔터를 눌렀다며 "제가 최단 거리에서 사자를 찍은 사진작가 일거에요"라고 아프리카에서 겪은 무용담을 들려주었다.
 
또한, 프랑스에서 인기절정의 완소남으로 통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김중만은 프랑스 유학생 시절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여학생들 사이에서 자신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기까지 했다고. 그는 "여자친구들에게 불어를 배웠어요. 점심 팀, 저녁 팀이 따로 있었죠"라고 밝혀 강호동을 비롯한 유세윤, 올밴 우승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귀국 후 파란만장한 사진 인생과 국외로 추방당해 일본, 미국, 아프리카를 떠돌았던 시련기를 이야기하며, 당시 절망에서 빠져나오게 해준 그의 유일한 버팀목이 사진이었다고 전했다.
 
세계의 오지, 극지, 아프리카, 히말라야를 누비는 자유로운 사진작가 김중만의 사진을 향한 순수한 열정은 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무릎팍도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에는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진, 투컷)와 케이윌이 출연한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