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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류상욱, ‘선덕여왕’서 꽃미남 화랑 ‘대남보’역 낙점

daum an 2009. 6. 2. 15:42

신예 류상욱이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박홍균, 김근홍 연출, 김영현, 박상연 극본)>에서 화랑 ‘대남보’로 캐스팅 됐다.
 
화랑은 ‘선덕여왕’의 김영현 작가가 관전 포인트 세 가지 중 하나로 꼽을 만큼 이 드라마의 중요한 요소로 집중조명 될 예정이다.
 

 

 


 
김 작가는 “당시 화랑이라는 집단은 군사적 리더 훈련 기관이자,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악기를 다루고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천후 엘리트 양성소라 할 수 있다”며 “화랑의 모습을 시청자들은 신선하게 보실 수 있을 것”라고 밝힌 바 있다.
 
류상욱은 화랑 중 뛰어난 외모가 빛나는 백호비도 수장 ‘대남보’ 역으로 출연하며 성인 화랑이 등장하는 8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그는 실제로도 고등학교 1학년 시절 2001년 화랑 선발 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이색적인 경력이 있어 드라마 캐스팅 당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고.
 
류상욱은 지난 5월 31일 촬영에 합류했으며 모든 것에 뛰어난 팔방미인 화랑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현재 무술과 승마 등을 연마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 눈에도 ‘화랑’에 딱 어울리는 빛나는 외모와 남성다운 반듯함이 역할에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류상욱은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시작하는 연인들’에서 꽃미남 와인 전문가 ‘동화’ 역을 맡아 영화배우 조안, 민석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장편 경쟁부문에 올라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 9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류상욱은 올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모두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상욱이 출연하는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무비위크)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