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 “한-아세안 문화교류 확대 지원” | ||||
아세안 문화예술계 인사·다문화가정 초청 오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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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기자 /시사우리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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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일 “한국과 아세안의 문화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국가적으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 10개국 문화예술계 인사 25명과 아세안 지역 출신 다문화가정 10가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열린 문화예술인 교류행사 오찬에서 “아세안 많은 나라들과 한 형제, 친구처럼 지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서로 존중하며 같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모색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어제 한·아세안 전통음악오케스트라의 연주에서 각국 전통악기들이 음악 안에서 화음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아시아적 가치와 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만큼 2012년 광주에 들어설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처럼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인들인 태국의 치라난 핏프리차, 베트남의 리 란, 필리핀의 리오 알마, 브루나이의 미술 작가인 자카리아 빈 오마르, 싱가포르미술관 부관장인 탄 수엔 메간, 영화감독인 미얀마의 아웅묘 민트 씨 등이 참여했다.
또 한국측에서는 시인 문충성·정현종, 미술평론가 정준모·윤진섭, 영화감독 모지은, 배우 고두심, CGV 대표인 강석희 씨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일 ‘영화산업 교류증진을 위한 세미나’, ‘아시아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한-아세안 시인들의 만남’ 등에 참석해 우정을 나누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2일에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영화가 상영돼 아세안 지역의 영상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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