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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영결식장서 '미소' 논란 일파만파

daum an 2009. 5. 30. 21:38

이명박 대통령 영결식장서 '미소' 논란 일파만파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수위 기록하며 논란이 더욱 뜨겁게 일어
 
인터넷 뉴스팀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영결식에서 옅은 미소를 보였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경복궁에서 진행된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했다.
 
문제는 이 대통령이 영정 앞으로 걸어나오는 순간 마치 웃는 것처럼 미소를 보였다는 주장과 이 대통령의 표정을 미소로 몰아간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이 대통령의 미소 논란은 공중파 방송에도 비춰져 수많은 누리꾼들이 그때 표정을 캡쳐해 이명박 미소라는 주제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미소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시정뉴스

문제가 된 장면은 노 전 대통령의 영정 앞으로 걸어나오는 장면이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영정 앞에서 웃은 것 아니냐라는 반응과 일부러 웃을 상황이 아니다라는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 대통령의 미소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청와대는 오해라고 해명에 나섰다.
 
청와대측은 이 대통령이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대화를 나누다가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사죄하라"며 항의한 것에 대해 괜찮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미소 논란은 각 포털사이트 검색어에서 수위를 차지하며 논란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