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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을 눈물로.

daum an 2009. 5. 30. 00:14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에서 유족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헌화를 하려 하자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자리에 일어나서 "사죄하라", "정치적 살인자"라고 소리치며 이 대통령을 향해 달려나가다 경호원에 의해 제지 당하고 참석자들 중 일부도 사과를 요구 하는 소란이 벌어졌다.

 


무엇보다 현직 대통령의 헌화 도중의 일이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잠시 멈칫하다 묵묵히 헌화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갔다.
한편, 서울광장에서 주변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영결식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이 대통령의 헌화 장면이 나오자

등을 돌리고 앉기도 했다.
고인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국민장 영결식에서 보다 경건하게 자리를 지켰으면 하는 아쉬움 과 슬픔이 밀려 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불편한 몸을 일으켜 부축을 받으며 헌화를 마친후 그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의 손을 잡고 울음을 터뜨려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뉴스속보를 통해 시청한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을 눈물로  보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