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세계 ‘청소년 창의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daum an 2009. 5. 29. 20:37

세계 ‘청소년 창의전문가 서울에 모인다
6월1~5일 남산예술센터서 2009 서울 청소년 창의서밋 개최

 

박한성 기자 /플러스 코리아

 

세계 각국의 청소년 창의 전문가가 서울에 모여 국내 일선교사, 청소년들과 함께 아이들의 창의적 성장 미래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 펼친다.
 
서울시는 창의성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심포지엄인 2009 서울 청소년 창의서밋을 국내외의 창의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1~5일 남산예술센터(구 드라마센터)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꿈나무프로젝트의 정책방향을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축제의 한마당으로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직업체험센터(2010년 청소년창의센터로 전환)와 서울시대안교육센터가 주관한다.
 
청소년 창의성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의 데이비드 이스탄스와 UN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창의지수연구 전문가인 홍콩의 데스몬드 호이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저명인사 등 80여명의 해외인사 및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인류학자인 미국의 낸시 에이블만, 오지 여성들에게 히말라야 트래킹이라는 활동의 장을 제공하며 여성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길러내는 ‘3Sisters’ 대표인 네팔의 럭키체트리, 그리고 일본, 러시아 등 해외에서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창의적 청소년으로 성장하기에 도시환경이 얼마만큼 잘 조성돼 있는지 평가하기 위한 창의지수 연구를 시작했다. 창의지수 연구는 지난 4월에 시작, 내년에 마무리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창의성 있는 도시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게 하겠다”며 “서울 청소년 창의서밋을 점차 발전시켜 서울이 아시아 창의인재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