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상

만능 청약통장, 6일부터 출시

daum an 2009. 5. 5. 20:31

만능 청약통장, 6일부터 출시
공영·민영 모두 청약 가능
 

 

사전예약 고객이 150여만명에 이르며 출시 발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아온 주택청약종합저축이 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공공주택 청약이 가능한 청약저축 기능에 민영주택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부금 기능을 하나로 합친 것으로, 일명 '만능 청약통장'으로 불린다.
 
새로운 청약통장은 주택소유 여부와 나이 등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집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 때 가입했더라도 만 20세 부터 시작해 24개월이 지나야 1순위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소형과 중형, 대형에 제약없이 청약할 수 있으며, 최초 청약 때 정한 주택 규모를 바꾸려면 2년이 지나야 가능하며, 면적을 늘리는 경우 1년이 지나야 가능하다.
 
가입은 우리, 농협, 기업, 신한, 하나등 5개 은행에서 가능하며, 납입방법은 적립식과 거치식을 이용할 수 있다.
 
적립식은 매달 2만∼50만원을 5천원 단위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으며, 다만 월 납입금 총액이 청약예금의 예치금 최대한도인 1천5백만원이 될 때까지는 50만원을 초과해 납입할 수도 있다.
 
한편, 기존 청약통장 가입자는 이미 1순위 자격을 얻고 청약대상 단지를 선정했다면 갈아탈 필요는 없다. 기존 보유자들이 새 통장에 가입하려면 기존 통장은 해약해야 하며, 이 경우 가입기간이나 납입액은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출처:나눔뉴스 박기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