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

장애인 4000명에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daum an 2009. 4. 30. 21:36

장애인 4000명에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행안부, 입술마우스 등 50개 품목 선정

 

 

 

장애인 4000여 명에게 입술마우스·독서확대기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가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품목 50개를 선정해 제품 가격의 80~90%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안부는 장애 없는 디지털 세상 구현을 위해 지난해 41개보다 확대한 시각 장애 20개, 지체·뇌병변 24개, 청각·언어 6개 등 총 50개 제품을 선정했다.

올해 새로 선정된 제품들은 점자정보 단말기와 컴퓨터 화면 등을 확대하는 독서확대기, 입술과 호흡만으로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입술마우스, 청각·언어장애인용 음성단말기 등으로 인기 제품 위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장애인이 오는 6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해당 시·도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심사를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 8월부터 제품을 보급하게 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제품은 정부의 지원으로 보통은 기기가격의 20%, 기초생활 수급대상나 차상위 계층 장애인은 10%만 내면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컴퓨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장애인의 교육, 취업, 사회활동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아울러 웹 접근성과 장애인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등을 강화해 사이버상에서 장애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조기기 신청,접수, 보급하는 지자체별 문의처입니다.
출처:경남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