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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시민단체 자전거 기증운동 펼친다.

daum an 2009. 4. 26. 19:08

정부·시민단체 자전거 기증운동 펼친다.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는 4월25일부터 5월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과 병행해 새마을운동중앙회,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자전거 기증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자전거 기증운동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국내 자전거 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성장 달성을 목표로, 청소년을 우선 기증대상으로 선정해 자전거가 통학에 이용되도록 함으로써 교통수단 분담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경제단체와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증 수요를 조성해 자전거 친화적인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국내 자전거업계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부산은행, 현대기아자동차, 포스코, 대구도시공사, 경남은행, 강원랜드, 삼성SDS 등에서 총 2300여대의 자전거가 기증돼 전국 15개 자전거축전 행사장에서 자전거가 필요한 청소년 등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앞으로 자전거 기증운동이 누구나 손쉽게 기증에 참여할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올 하반기에는 중고자전거를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운동으로 확대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축전 마지막 날 창원광장에서는 이달곤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이윤호 지경부 장관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자전거 기증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출처:경남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