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몽, Mnet 방송 통해 시신 기증 약속

MC 몽, Mnet 방송 통해 시신 기증 약속 "의대 수료증 따지 못한다면 시신 기증을 하겠다"   최가람 기자 ▲     © 엠넷미디어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가수 MC몽(신동현)이 "시신 기증을 하겠다"라는 파격적인 약속을 했다.   채널 Mnet <닥터 몽 의대가다>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에서 청강생 자격으로 수업을 받고 있는 MBC몽은 "의대 수료증을 따지 못한다면 시신 기증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무사히 치러야만 수료증을 딸 수 있다.   이에 Mnet 한동철 CP는 "만약 MC몽이 의대 수료증을 따면 대신 내가 안구 기증을 하겠다"고 함께 약속했다.   평소 장기기증에 관심이 많았던 MC몽은 스스로 이러한 약속을 했고, 제작진은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사전에 어머님에게 시신 기증을 허락 받지 못했던 MC몽은 죄송한 마음에 한동안 얼굴을 들지 못했으나 곧 허락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박준수PD는 "이번 시신, 안구 기증이 MC몽에게나 한동철 CP 모두에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MC몽의 의지와 열심히 하라는 제작진의 격려로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솔비의 피겨스케이트 도전기 <아이스 프린세스>와 <닥터 몽 의대 가다>, 그리고 또 하나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하나로 묶여 <슈퍼 리얼리티> 라는 제목으로 Mnet에서 120분 연속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