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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차승원 SBS '시티홀'로 브라운관 컴백

daum an 2009. 3. 25. 15:36

김선아-차승원 SBS '시티홀'로 브라운관 컴백
드라마 '연인' 시리즈의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새 작품
 
최가람 기자
▲     ©sbs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배우 김선아가 SBS 드라마 스페셜 <씨티홀>을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 에어' 등에서 호흡을 맞춘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새 작품이다.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제작센터에서 첫 세트녹화가 진행됐다. 김선아는 극중 천강리 이장선거를 앞두고 동네 부인들과 함께 전을 부치는 장면을 촬영했다. 짧은 커트머리로 촬영장에 나타난 김선아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금세 다른 연기자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보였다.
 
행정고시 출신의 엘리트 공무원 조국 역의 차승원은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나타나 역시 모델다운 포스를 자랑했다. 1997년 방영됐던 SBS 시트콤 <뉴욕스토리> 이후 12년 만에 S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차승원 또한 이번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한 지방도시인 무진시의 10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미래(김선아 분)와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 공무원 조국(차승원)의 에피소드가 담기는 <씨티홀>에는 김선아-차승원 외에도 추상미, 이형철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