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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북미지역 항공산업 투자유치 기반 확대!

daum an 2009. 3. 15. 22:24

경남도, 북미지역 항공산업 투자유치 기반 확대!
- 15년간 연간 100만불 항공부품 수주계약 성과 -

 

 

 

경남도(단장, 이병호 남해안경제실장)는 지난 2009. 3. 9(월)~3.16(월) 8일간 도내 항공기업인 등과 북미지역(위치타, 달라스)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항공관련 공동투자회사(JVC) 유치 기반 확대하고 1,000만불의 항공부품 공급 계약체결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금번 투자유치 활동기간 중 개최된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경항공기 및 비즈니스제트기(General Aviation) 제조사인 Cessna, Hawker Beechcraft, Bombardier Learjet, Boeing IDS 등 현지 항공 기업인 42명, 연구기관(NIAR), 그리고 켄사스주 및 위치타시 정부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설명회에서 경남도의 항공산업 인프라 및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도내 항공기업에 대한 소개와 즉석에서 이루어진 개별 투자상담이 진행되었데, 특히 캔사스 주정부 및 위치타시 시장 등 관계자도 참가하여 경상남도-켄사스주정부간, 사천시-위치타시간 항공산업분야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향후 양 주?도시간 항공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였다. 캔사스주의 경우 미국 항공산업 매출액(6.8 billion USD, 2002)의 10.6%를 차지하며 미국 주내에서 항공산업분야 제1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경남도와의 교류협력시 도내 항공업체와의 합작기업 유치(JVC) 및 부품수주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된다.

특히 미국 현지 많은 언론사(www.kake.com)에서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 경남도 항공산업 투자유치단의 활동에 찬사를 보내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설명회 전 진행상황을 취재, 현지에 방송하여 경남도의 항공산업 현황을 생생하게 홍보하는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비즈니스제트기를 타는 기업 CEO들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은 항공수도(The Air Capital)라 자칭하는 캔사스주 위치타시 미국 언론들로부터 경남도 김태호지사의 항공산업육성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대규모 투자유치활동에 대해서 미국 정치지도자들이 한국으로부터 교훈(Lessson)을 얻어야한다는 비판적 기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www.kake.com)

아울러 세계 3위의 소형항공기 제조업체인 Cessna, 위치타주립대 소속 항공연구기관인 NIAR(National Institute of Aviation Research), KAI와 거래하고 있는 Vought사(Boeing, Airbus사의 Tier 1업체), 미 국방부 항공디스크 브레이크 재생 및 수리업체인 Ship It AOG(SIA), KAI와 한국형 차세대 고등훈련기 및 공격기인 T-50을 공동개발한 Lockheed Martin 등 현지 세계 유수 항공업체를 방문하여 투자유치 홍보와 개별투자 상담활동을 전개하였다.

위치타 및 달라스 현지 항공업체들은 한국 항공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판단하여, 향후 정부차원의 중형민항기 개발 프로젝트, 대규모 창정비사업(MRO) 유치, BASA 시범기 개발 등과 연계하여, 경항공기 업체의 아시아권시장(중국, 인도 등)의 생산거점으로 경남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호지사가 대통령선거공약 채택 등 국가차원의 항공산업육성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고, 남해안선밸트 선도사업으로 추진중인 산업용 활주로와 연계된 “항공부품소재 국가산업단지”개발논리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금번 투자유치단에 참여한 항공기디스크 브레이크를 생산하는 (주)DACC는 SIA와 지난 3. 12.(현지시간) 미국내 독점판매권을 주는(DACC) 대신 미국내 항공기부품 인증업무를 대행(SIA)해주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이 세계 유수항공기업들과 직접 수주계약도 이끌어 내었다는데 의미가 더 한층 커다고 본다. 또한 현지 미국내 한인 언론사(중앙일보, 한국일보 등)들도 경남도 항공산업 투자유치활동(단장 이병호 남해안경제실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주)DACC와 SIA는 향후 15년간 F-16기와 Business Jet에 연간 100만불의 부품공급계약을 체결(1,500만USD)하였는데, 이는 도내 항공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출구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총 1,500만불의 부품수주계약을 통해 연관된 국내 투자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향후 해외 공동투자회사(JVC)유치 증대와 해외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투자유치단은 LA에서 풍력발전관련 투자가(U○○&R○○사)와 도내 풍력 부품조립공장 설립을 위한 1,200만불 규모의 투자상담을 가졌다.

경남도는 이번 북미 항공산업 투자유치활동을 통하여 세계 항공기업과 도내 기업간 항공부품 국제공동개발사업 추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부활호 복원, BASA 시범기계제작 등 경남도의 항공산업 주요프로젝트와 연계한 공동투자회사(JVC)를 유치하여 2015년 항공분야 세계 8위 진입과 동북아 항공기 부품생산 공급기지 육성의 계기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항공우주산업을 21세기 미래 국가 핵심성장 동력산업으로 인식하고 국내 최대 항공산업 집적지인 사천·진주 연담도시권에 연구(R&D)·제조(Manufacture)·시험(Test)의 복합적 기능을 위한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항공부품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항공우주산업단지 확대, 산업용 활주로 조성, 항공거점 연구소 건립, 항공체험관 건립 등, 사업비 1조 6,743억원)하기 위해 대통령 및 도지사 공약사업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