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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도지사, 녹색뉴딜사업 육성에 나섰다!

daum an 2009. 3. 7. 15:14

김태호 도지사, 녹색뉴딜사업 육성에 나섰다!
- 노사협력, 고용유지, 그린경영 당부 -

 

최성룡기자

 

김태호 경상남도지사는 세계경제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불황기인 지금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3월 5일 창원시 팔용동 차룡단지 내에 소재하고 있는 그린에너지 녹색산업의 대표기업인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주)KPE와 최근 수출부진으로 감산경영 중에도 불구하고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휴대폰 부품 및 케이스 생산업체인 (주)우신MS를 현장 방문하여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근로자와 회사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실물경제 부진으로 고용시장이 매우 불안정함으로 서로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일자리를 서로 나누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노사가 협력하여 “생존의 수준을 뛰어넘어 활황기에 대비하는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경영 전략을 펼쳐 지속적이고 우수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전지 솔라셀과 친환경 메탈코팅 휴대폰ㆍ노트북 케이스 생산기업을 도지사가 현장 방문하는 것은 지난해 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 성공개최에 이어 2011년 사막화 방지협약 국내개최지 경남결정과 더불어 미래 성장사업인 그린에너지 녹색산업 육성을 통한 그린칼라 고용창출에 대한 김 지사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도는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그린에너지 산업을 비롯한 환경바이오, 농생명과학, 수소에너지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수요창출을 의한 지원과 그린칼라산업 촉진 보조금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 날 방문한 (주)KPE는 국내 최초ㆍ최대 태양전지 솔라셀 제조업체로서 연간 100MWp의 생산능력을 보유하여 2008년도 600억원 매출을 올리는 등 태양광분야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는 업체이며, (주)우신MS는 친환경 메탈 PVD코팅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휴대폰 내외장 부품 및 노트북 케이스류를 생산하여 노키아, 삼성, LG, Dell 등에 납품하는 업체로 2008년 4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3,000만불 수출탑 및 석탑 산업훈장을 수상한바 있고 한국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용어설명 : PVD코팅이란 고경도 박막을 금속판재 및 플라스틱 상에 증착해 표면경도를 높여 내구성을 높이는 코팅방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