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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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정지 환자에게 3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75%이상의 소생률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생률이 현저히 감소하고,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뇌손상을 초래한다. 이 때문에 환자 주변의 사람이 초기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많은 이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4분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농촌마을은 원거리 출동으로 응급처치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에 4분의 기적으로 통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필요해 보였다.
이에 따라 마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27일(금) 마산시 진전면사무소에서 구급관련 자격소지자들을 활용하여 마을이장, 마을청년회장 등 마을을 대표하는 4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이론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진전면을 시작으로 마산 전 지역의 농촌마을에 응급처치 핵심인력을 본격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을 실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1:1 실습 체험
금번 실시한 교육내용은 선진국에 비해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매우 낮은 현 실태를 개선하여 응급상황이 닥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심폐소생술 보여 주기식의 교육방법을 탈피하여 실습마네킨을 이용한 1:1 실습․체험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환자를 병원까지 이동하기 전 응급의료 핵심인력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특히 날마다 계속되는 농사일로 인하여 피로가 누적되고 있으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아 제때 적절한 대책을 찾지 못해 만성질환으로 진전되는 불행을 겪고 있는 농촌어르신들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진전면의 모든 마을의 이장과 청년회장 등 젊은층을 응급처치 가용인력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각 가정마다 1명 이상 최초반응 행동능력을 길러 응급상황이 닥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생활 속에서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전종성 마산소방서장은 "심폐소생 실시로 생명을 살린 자를 '하트세이버(Heart saver)'라고 한다. 이처럼 생명의 빛을 나누는 기적은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 오늘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손끝으로 전해진 뜨거운 심장의 느낌을 잊지 않고 응급상황 발생시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충분한 마을의 응급처치 핵심인력으로 희망을 담당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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