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

'09년 해빙기․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

daum an 2009. 3. 4. 14:30

'09년 해빙기․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
2.1~4.30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

 

안기한

 

해마다 겨울과 봄 사이에 접어드는 해빙기에는 기온이 급격하게 올라 얼음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각종 사고가 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온난화 현상 지속과 예년보다 빠른 해빙기 도래로 주위에 축대․건축물의 크고 작은 붕괴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마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설정, 해빙기․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봄철 재난 유형별 취약요인으로 최근 경제 위기로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이 소홀해 지고 특히, 건설공사장․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으며 또한,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른 산림의 건조, 저수량 부족으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비해, 봉암동 저수지 등 관내 저수지와 소류지, 바다 등 수난사고 빈발지역에 설치된 인명구조봉 및 안전표지판, 구명환, 로프 등 인명구조물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건설 공사장, 절개지․낙석위험지구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해빙기․봄철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활동 사진

최근 5년간 붕괴 등 안전사고 현황(경남)

년도 별

2004

2005

2006

2007

2008

196

32

37

41

46

40

 

 또한, 봄철 산불예방대책으로 관내 산림지형도를 제작하여 소방차량 진입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평소 이를 숙지하여 활용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초기진압 능력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위험경보 발령시 임시 산불대책본부를 구축하여 한 발 앞선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범시민 산불 방화환경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7개월간(’08.7~’09.1) 강수량은 581㎜로 평년(846㎜) 대비 69%

최근 10년간 연평균 497건(3,635ha) 중 봄철에 316건 발생(64%), 피해면적은 3,513ha로 97%를 차지

 

 한편 전종성 마산소방서장은 "우리 모두가 생활주변의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피고 위험요인 발견 즉시 119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시․군․구 재난관리부서에 신고하여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각 사업장에서도 해빙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