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

119구조활동에는 밤과낮 계절이 필요치 않다.인명구조 최우선이기 때문..

daum an 2009. 3. 7. 11:30

 

올해 마산소방서 119구조․구급대가 하루평균 36건 출동해 26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1개 구조대 10명, 8개 구급대 3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최근 2개월 동안 각 종 재난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2,137건을 처리하고 1,541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거나 안전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119구조 활동실적

 

구분

년도

출동건수

구조건수

구조인원

1일 평균

구조건수

구조인원

2008년도

330

212

132

7.6

4.7

2009년도

277

189

142

3.2

2.4

전년대비

증가율

▽10.2%

▽6%

▽5.6%

▽6.77%

▽5.68%

 

  사고종류별로는 교통사고관련 구조출동이 55건(2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화재 29건(15%), 문 개방 출동 27건(14%), 동물구조출동 24건(13%) 순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건(▽10.2%)이 줄어 든 것으로 전체 구조건수에서 동물구조가 차지했던 비율이 전년에 비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조인원은 교통사고출동 인명구조가 68명(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승강기 22명(15%), 문 개방 출동 16명(11%) 순이었으며, 그 밖의 자해, 음독, 기계, 붕괴에 의한 인명구조도 36명 (27%)로 나타났다.

 

119구급 활동실적

 

구분

년도

출동건수

이송건수

이송인원

1일 평균

출동건수

이송인원

2008년

1,958

1,398

1,446

49.9

51.6

2009년

1,860

1,354

1,408

48.4

50.3

전년대비

증가율

▽5%

▽3.1%

▽2.6%

▽3.1%

▽2.6%

 

환자유형별로는 질병환자 49%, 교통사고 15%, 사고부상 4%, 기타 17%순으로 나타났으며, 구급활동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119구급대가 없어 일반인이 이송했을 경우를 가정하고 실제 구급활동에 참여한 구급대원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상태악화’ 55%, ‘심각한 상태’ 10%, ‘사망가능’ 1.2% 등으로 대답했다.

 

결국 환자를 이송할 때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는 67%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소생율을 높이고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반면, 구급대원들이 활동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일은 비응급 환자 9.8%, 만취자 2.3%, 폭행 0.2%, 언어폭력 0.1% 등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관련해 마산소방서는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처치·이송하고 소방력의 낭비를 방지할 수 있도록 비응급상황시 119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조활동에는 밤과낮 계절이 필요치 않다.인명구조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한편 전종성 마산소방서장은 "이러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현장수요 중심의 119구조구급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는 등 긴급구조대응 대책을 강구하고 한 발 앞선 현장대응 등으로 재난사고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 위해 모바일 심폐소생술 도우미 동영상 서비스 제공, 농촌마을 응급처치 핵심인력 양성 교육, 오지마을 구급함 비치 등 병원전 응급의료서비스 고도화 추진으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 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여 모든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보호받는 SAFE-MASAN을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산소방서는 최근 2개월 전체 구조․구급인원 가운데 20세 이하 청소년이 104명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한 것과 관련하여 올해부터는 청소년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19 안전체험행사'를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구조ㆍ구급 신고건수 대비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만성질환자와 고령자에 대해 노인복지를 위한 '실버 구급차'를 따로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