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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IC~초정IC간 신항배후도로 완전개통!

daum an 2009. 1. 14. 13:35

가락IC~초정IC간 신항배후도로 완전개통!

 

 

 

경남도와 부산시에서 2004년 2월 착공 총4,711억원을 투입하여 건설한 국가지원지방도 69호선(부산~울진)상의 가락IC에서 대동면 초정IC간 총14.4㎞ 신항배후도로가 오는 14일 15:00분을 기하여 완전 개통된다.

 

 

이 도로는 폭20m의 왕복4차로로서 신항~가락IC구간 8.6㎞는 지난 2005년 개통하여 현재 공용중에 있으며, 금회 부산시 구간과 동시 개통하는 가락IC~초정IC 구간은 부산시구간 7.3㎞, 경남도구간 7.1㎞로 현재 건설중인 신항의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해 김해시 대동면 초정IC를 통해 무신호 체계로 중앙고속국도에 직접연결 됨으로서 기존 공항로를 이용시보다 통행시간 15분여 단축과 정시성 확보 등으로 신항 및 주변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5년 후인 2014년에는 일일 24,000대가 통행 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현재 김해시에서 시행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국도14호선) 농소~불암과 연결되고, 부산시 죽림, 통전교차로와 김해시 수안교차로에서 진입이 가능하므로 주변지역의 원활한 물류수송과 김해와 부산서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본 도로의 개통을 위해 경남도 2,144억원 부산시 2,567억원 등 총 4,711억원이 투자된 이 사업은 전구간이 심도가 깊은 연약지반인 관계로 공사 중 어려움도 많았으나, “경량기포 혼합토공법”등 최신 연약지반개량공법을 도입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하였고, 철저한 현장관리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개통에 이르게 되었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산업물동량수송 원활과 교통난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본 도로의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합동으로 1월14일(수) 부산시 강서구 죽림동 죽림교차로에서 경남도지사와 경상남도의회 의장,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의장, 관할 시장, 구청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당일 15:00분에 통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설계속도 80㎞/hr의 4차로로 신항의 물동량을 운송하는 화물차량이 중앙고속국도와 직접 연결되는 도로이며, 본 도로에 진입할 경우 전 구간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고 고속국도와 직접 연결되는 교차로 밖에 없어 회차가 불가하므로 자동차의 신속한 주행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하여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 경운기 및 이륜차, 우마차등의 진입을 제한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남해안시대 국가기간 도로망 확충을 위하여 지난해 총2,202억원을 투자하여 45개지구의 지방도 사업을 추진, 지난해 12월30일 임시개통한 삼랑진교, 김해~생림간과 함양-수동간도로 등 6개 지구를 마무리 하였고, 올해에도 43개 지구에 총1,804억원을 투자하여 배둔~시락간 도로 등 7개 지구를 마무리 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편리도모와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경남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