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

IPTV시대 그러나 CJ케이블 방송은 '횡포'

daum an 2009. 1. 7. 01:29

KT의 34개, SK브로드밴드의 23개 채널,LG데이콤 21개 채널로 IPTV는 양방향성을 특징으로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최신 영화나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VOD서비스는 디지털케이블이나 위성방송도 VOD가 지원되지만 양방향성 측면은 IPTV를 따라가기 힘들다.
IPTV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콘텐츠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가계비 지출에서 20%를 차지하는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경쟁사인 디지털케이블 방송 이나 위성방송에서도

독점형태의 유치경쟁 보다 양질의 서비스 컨텐츠 개발이 시급 하다는 것을 깨우쳐야 할것이다.

IPTV시대가 왔다 하지만 CJ케이블 유선방송망의 독점 횡포는 서비스 보다는 기업 이윤 추구에 눈먼 행동에 울분을 토한다.
2006년도 2월20일 CJ케이블 마산방송으로 부터 양방향 디지털 방송 서비스 이용을 신청했다.
기본 유선방송도 월8,800원도 있었지만, HDTV로 디지털방송 서비스를 원했기 때문에 3년 약정에 시청료+셋톱박스 임대료
를 포함해 \21,700 을 매월 납부하고 서비스 이용을 하였다.

 

 

   2006년2월 헬로우디 양방향 디지털 방송 서비스 요금

 

                                 당시 서비스 이용 신청서    3년약정

최근 2개월전 부터 SD급에서HD급으로 전환하라는 문구들이 화면에 비췄지만 아무생각 없이 지나쳐 버렸다.
VOD 서비스로 지난 프로그램을 보려고 했지만, 계속되는 에러코드와 화면이 정지되어 서비스를 받을수 없어
A/S신청을 하였다. 2일 A/S가 접수 되었지만 개인사정으로 인해 5일로  A/S 서비스를 연기 하게 되었다.
고객서비스 쎈터 직원에게 물었다. 저희집은 HD급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가요? 물었다.
고객님,1900원의 추가요금이 붙는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저희집처럼 피해보는 가정이 한 두곳이 아니겠네요?이물음에 아무런
말이 없었고 A/S서비스만 연기하고 끊었다.

 

 

                                        HD 프로그램 시청은 1,900 원의 추가요금을 더 내야 시청가능하다.   

                               케이블방송 화면에는 이용료가 월3,000원의 추가요금으로 표기 되어있다.
5일 오전에 A/S기사님이 방문하였다.
고객님,VOD서비스는 고장이 아니라, 서버용량 부족으로 인해
서비스 장애라고 말을 전했다. 또한 이러한 장애 부분들을 경남 방송으로 통보 했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알면서도 안하는것과 몰라서 못하는것은 어면이 틀리다. 터무니 없이 비싼 요금을 받으면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것은
CJ케이블 방송의 독점체계 에서 오는 고약한 상술인듯 싶다. 무엇보다 화가 나는것은 HDTV로 HD방송을 한번도 시청하지 않고
시청료와셋톱박스 임대료를 CJ케이블 방송에  납부한것이다. 이것은 나 뿐만의 문제가 아닐듯 싶다.
CJ케이블 방송이 지역 유선사업자를 흡수하면서 너무나 광범위하게 시장을 장악 했기 때문 일것이다.

 

                                       서버용량 부족으로 인해 가입자가 많이 시청하면 시청장애와 로딩시간이 계속되고 있다.
셋탑박스는 HD를 이용하기위한 셋탑박스가 아니라 단지 케이블의 많은  채널을 보기 위한것이고 양방향 디지털 방송은
종합유선방송의 새로운 이름이 아닌가 싶다.
“전환설치비”라 함은 디지털 서비스에 한하여 SD셋톱박스에서 HD셋톱박스로,
HD셋톱박스에서 SD셋톱박스로 교체시 소요되는 경비를 말합니다.
결국 기업은 고객에게 서비스향상 보다 기업 이윤이 먼저라는 것이다.
2009년도 이 불황속에 대기업의 얄팍한 상술에 고객은 소리 없이 피해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