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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 1차「경제난 극복 경남대책회의」열려!

daum an 2009. 1. 10. 19:01

경남도, 제 1차「경제난 극복 경남대책회의」열려!
- 10개 기관 올해 7조3600억원 중기자금 지원 및 각종 기업지원 계획 밝혀-

 

 

 

 

▲ 경남도, 제 1차"경제난 극복 경남대책회의"가 영리고 있는 장면....

 

  

 

 

경남도는 도 단위 기업지원 및 금융기관 등 18개 기관

단체와 함께 9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경제난 극복 경남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금융위기로 인해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지방단위의 신속한 대처를 목적으로 경남도가 지난달 말 “경제난 극복 경남대책회의”구성 이후 열리는 첫 회의로써 최근의 경제상황을 반영한 기업 금융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 대책 마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대책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단체들은 올해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모두 7조36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금융관련 각종 제도적 애로사항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중소기업의 대출만기를 적극 연장해 주고, 기존 대출 기업에 대해서도 중복 지원하도록 함과 동시에 각종 대출관련 서류의 심사를 기업은행은 24시간 내, 국민은행은 3일 이내 심사 처리키로 하는 등 대부분 2주 이내 신속한 심사처리로 중소기업의 유동성 애로해소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41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기에 확대 집행하고 20개 시군과 함께 23개반 72명으로 구성된 유동성 현장점검반을 가동 현장위주의 자금 애로사항을 지원하며, 금융지원 콜전화(080-211-6336)도 운영하고, 500억원 규모의 자체 재원을 확보 조기추경을 통해 기업자금지원과 일자리를 늘리는 등 경제살리기 사업에 재 투입 한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도내 유망중소기업 등에 3,158억원 규모의 C2자금을 1.75%의 저금리 지원한다. 경남은행은 장기 운영자금 소요 기업에 대한 “OK장기기업 대출 1000억원 등 모두 1조3000억원 규모의 기업자금을 대출키로 하고 행장직속으로 금융애로 및 유동성지원반을 운영하며, 분할상환대출의 상환을 유예하는 한편 KIKO피해업체에 대해서도 신규자금지원과 출자전환 등 구제금융을 적극 지원한다

농협경남본부는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한 자금지원을 돕는 “프렌드-론”대출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등 모두 1조2200억원 규모의 중기자금 지원과 “NH중소기업상담센터”도 운영한다.

국내 최대 기업자금지원 금융기관인 기업은행경남본부에서는 올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 모두 3조2000억원 규모의 운영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중소기업 전문 온라인 취업포털인 “Job-World"를 개설해 구인구직난을 돕고, 국민은행경남본부는 1,92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유망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관련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중소기업진흥공단경남본부 역시 올해 3,752억원 중 70%이상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하고 대출한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 기업의 자산가치 하락을 감안 융자제한 부채비율을 최대 600%까지 완화하고, 기업의 재무평가보다 기술성과 사업성 평가를 강화하여 우량중소기업의 유동성해소를 적극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본부에서는 시중은행의 중기대출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상반기 중 지원규모의 70%이상을 보증지원하고 보증비율도 종전보다 10%높혀 소요자금의 최대 95%까지 보증지원하고, KIKO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0억원,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에 대해서는 10억원내에서 최대 75%까지 보증지원 하며

21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과 함께 보증비율을 종전 85%에서 95%까지 늘리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부동산중개업, 담배소매업, 노정상등 이동소매업 등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보증지원 하며, 수협경남본부에서는 어업인등을 위한 1450억원 규모의 사료구매자금과 운전자금 등을 저리 지원한다.

경남중기청에서는 “중소기업지원 비즈니스 지원단”을 운영 금융·세무·법률등 원스톱 기업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수출·창업·신기술개발지원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연쇄도산 방지와 경영안정을 위한 공제사업기금제도와 사업주의 폐업, 부상 등으로 인한 생활안정을 위해 소상공인공제제도를 적극 운영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태호 도지사는 “현재 경제난 극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책회의를 통해 기관·단체별로 이해와 협조로 경제난 극복 의지를 신속히 실천해 간다면, IMF때처럼 지금의 경제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기업 역시 경영개선과 기술개발 노력을 통해 현 위기를 제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기업의 사정이 어렵겠지만 현 고용상태를 유지하여 실업률을 줄이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경남 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