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상

경남을 방문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daum an 2008. 11. 20. 00:46

경남을 방문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우포늪과 한국국제기계박람회장 둘러보고 '경남지역 다문화가정 대표와의 간담회도'가져~

 

최성룡기자 chal379@hanmail.net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 일행이 19일 오전11시에 창녕 우포늪을 방문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2008 한국국제기계박람회장을 둘러보기위해 입구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우포늪 방문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대표, 김학송 국방위원장, 김무송 의원, 안홍준 의원, 조해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보좌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충식 창녕군수의 안내로 우포늪 생태관을 관람하고 우포늪 현황 보고에 이어서 위대한 자연 우포늪 영상물을 시청 했으며, 국내 최대의 원시 자연늪인 우포늪 대대제방에서 생태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지난 10월 17일 중국에서 특별 전용기를 타고 창녕 우포늪에 새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제198호) 따오기 복원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충식 창녕군수는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최대 내륙습지로 국내에서 멸종된 따오기를 복원과 더불어 창녕 우포늪에 국가습지센터를 유치하고 천변저류지가 조성되어 환경창녕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였다.

한편 박근혜 전대표는 1억4천만년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을 둘러본 후 “우포늪은 자연생태계의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된 습지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철새와 습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며 국민적 관심을 이끌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전시부스를 관람하며 설명을 들었다.

오후에는 창원 소재 경남이주민사회센터를 찾아 '경남지역 다문화가정 대표와의 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처럼 다문화가정의 아들딸과 손자손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장벽을 제거하고 제도적으로 잘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새로운 꿈을 안고 한국에 와서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다"면서 "작년에 우리나라 전체 결혼중에서 11.5% 정도가 국제결혼이었다. 이제 다문화 가정은 우리나라 안에서 한 가정의 모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그렇지만 다문화 가정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기에는 아직도 불편한 점도 있고, 개선해야 하는 점도 있다"면서 "여러분이 당당하게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여러분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이며, 자녀들이 꿈을 이룰 수 있을 때 우리나라의 발전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