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교통사고 증가 ‘누비자’안전상태 이상무? |
'자전거 보험' 문제 지적 |
|
신석철 기자 shine0789@hanmail.net |
|
자전거 교통사고가 올 들어 도내서만 64건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유가에 대비한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도시를 위해 지자체마다 자전거타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자전거 교통사고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기반 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밀어붙이기 식의 행정은 교통사고의 증가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자전거 보험’의 문제점도 야기되고 있다. 창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황모 학생은 지난 5일 교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빗길에 넘어져 두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고 병원에 입원중이다. 그는 창원시에서 추진 중인 ‘자전거 보험’을 기억하고 보험금 신청을 하였으나 거절당했다. 이유는 ‘통영시민권자’라는 것. 창원시에서 추진 중인 자전거 보험의 대상은 창원에 주민 등록이 된 시민으로서 자전거와 관련된 사고를 당했거나 사고를 낸 사람이다. 이에 황모 학생은 “창원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데도 창원시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수혜를 받지 못한다니 억울한 생각이 든다”며 한탄했다. 마산 구암동에 창원 팔용공단까지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김씨는 “회사가 가까워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데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만약 사고가 난다해도 자전거 보험의 혜택은 못 받는 것 아니냐”며 “마산창원 공동 생활권에서 창원위주의 이기적인 행정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
'뉴스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고파의 고향 마산만 옛명성 되찾기! (0) | 2008.10.16 |
---|---|
전진만선수 WBO플라이급 챔피온 등극 제2의 최요삼! (0) | 2008.10.16 |
창원, 마산시 공영주차장 돈벌이 횡포! (0) | 2008.10.10 |
WBO(세계권투기구) 파논시요(Leon Panoncillo)회장 마산방문... (0) | 2008.10.10 |
WBO(세계권투기구) 파논시요(Leon Panoncillo)회장 마산방문... (0) | 2008.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