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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풀이 춤의 진수 "모녀상봉지곡" 무용가 박기선!

daum an 2008. 9. 21. 00:07

살풀이 춤의 진수 "모녀상봉지곡" 무용가 박기선!
스승 이필이 선생과 제자 박기선의 만남과 운명 춤사위로 역어내~

 

 

 

 우리 전통국악인 전통무용가 (박기선51) 무용학원장은 지난 21년간 교단에서 국가백년대계의 요체가 인재육성에 의한 국부역강 에 있다는 신념으로 반평생 오직 정성과 사랑으로 내일의 이 나라 기둥이 될 인재육성을 위해 헌신해 왔었다.

그런 박원장이 교단에서 물러나 현대무용가로 변신하여 후학에 힘쓰며 그녀 자신도 춤의 세계로 빠져들게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5세때 이미춤을 추기시작하여 이때 춤의 뛰어난 소질과 끼를 타고났을 정도로 자타가 인정하고 있었다.당시 박정희대통령이 어린 박기선의 공연을 관람하며 춤솜씨에 감탄사를 연발하였고 그 공연후 기념찰영 까지 해주기도 했다.

박기선은 마산에서 태여나 마여고를 거쳐 서울 수도여자사범대를 나와 부산교대대학원을 거쳐 부산에서 21년간 교편을 잡으면서 그녀 역시 춤에대한 진념은 버리지 못했다.지난 85년 한국문화예술대제전에서 당당히 작품지도상을 받았다 또 전국국악대전에서 당당히 장려상을 받으면서 서울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서그녀의 춤이 올려지기도 했다.그리고 매년 각종대회마다 문공부장관상등 각종상을 힙 쓸면서 그녀는 춤꾼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 했다.그르나 서울은 학업때문에 부산은 직장 때문에 고향 마산에서는 박기선이란 무용가는 잊어진 인물이 되어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 과 어린 박기선.....

박기선 원장은 장차 우리나라 국악계의 재목을 발굴 전통국악의 맥을 살리고 죽어가는 우리전통춤이 끊어질것을 염려하며 손을 놓치 못한다는 박원장은 국악의 저변확대와 후학에 많은 힘을 아직도 �고 있다. 박원장은 어릴때 춤이 좋아 취미 삼아 국악을 시작했다고 한다.그 뒤 이필이 선생의 사사로  살풀이 춤을 비롯해 여러 가지 국악에 대해 익히고 배워오면서 요즘은 북춤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박원장은 국악의 저변확대와 현대무용과 전통무용을 위해 지금도 헌신하고 있는 우리 전통 국악계의 중진이자 현대무용가이다.특히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통국악과"춤을 배움으로서"국민으로서의 도리와 예절 윤리관을 심어주고 민족의 뿌리인 춤을 통해 지난 우리민족은 투절한 나라사랑과 예절과 충효관이 전해져 내려 왔다.또한 국악은 충.효.예 기르며 적성을 개발하고 자율자성하는 습성을 배양하는 한편 인성정화 자질을 함양하는데 노력하고 봉사와 덕성을 길러 주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의 전통가락과 춤을 건장하기도 한다.

지난5년전 마산에 불어닥친 매미태풍으로 아까운18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가 매년 열리는 태풍매미추모공원에서 만난 박기선 원장 살풀이 춤을 추는 그녀의 왼손에 힌수건을 들고 서무에서 짐짓 느리게 거닐다가 이따금 수건을 오른팔 왼팔에 옮기면서 때로는 떨어뜨린 다음 몸을 굽히고 업드려서 두손을 공손히 들어 올리며 신명나게 춤의세계 무아지경으로 몰아가며 영혼을 달래는 살풀이춤 보면서 그녀가 추는 "살풀이 춤"누가 이춤을 추느냐에 따라 그지방 특색이 뭍어 나오는것을 느꼈다.

살풀이 춤은 힌.치마 저고리에 가볍고 부더러운 힌수건을 들고 추는데 이때 한국의 무용의 특징인 정중동 동중동의 아름다운 미가 극치를 이루는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춤사위로 구성되어 있다. 반주음악으론 피리.대금.해금.장구.북.징등이 있으며 단장고타령으로 가락을 흥얼거리며 효과를 높이기도 한다.

박원장이 지난2000년에 열린 전국국악대회에서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그녀의 마지막 바램은 전국국악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명실공히 명인의 자리에 오르는게 그녀의 소박한 꿈일지 모른다.박기선의 춤 공연은 부산문화회관에서2회나 공연을 하면서 부산시민들에게는 꿰나 많이 알려져 있다.고향 마산에서 "박원장의 춤"을 국악인으로서 공연을 해보는게 계획과 꿈이였는데 그 꿈이 이루게되었다.

이번 10월9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오후7시에 대공연을 갖게 되었다.마산에서 2명이상 같은공연을 못하기 때문에 함안에서 공연을 갖게 된다.이번 작품은 "모녀상봉지곡"박기선의 춤 이란 작품으로 어머니같은 이필이 스승과 제자 박기선의 만남과 인생의 역경을 춤으로 역어 펼쳐지는 공연 꺼져가는 우리전통 춤의 향연에 고향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일시.장소: 2009년10월9일 오후7시 30분 (목요일 한글날) /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

공연문의:함안문화예술회관:055-584-0155 / H.P:011-558-4043
박기선 무용학원 무용단 :마산시 산호동 469-5(용마고등학교정문앞3F)

출처:경남우리신문 최성룡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