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과 윤석열 전 총장이 통화한 내용이 외부(기자들)에 유출됐다고 한다. 한 통신사는 14일 밤 9시경, “윤석열 전 총장이 캠프의 ‘신지호 정무실장의 대표탄핵발언 유감을 표하기 위해 이준석에게 전화를 했는 데, 이준석이가 이를 녹취해 당 실무진이 풀다가 실수로 외부로 흘러나가게 됐다”며 “이준석측은 일부러 녹음한 건 아니고, 자동녹음기능 탓으로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제1야당 대표가 야당 대선후보 지지율 1위와의 통화를 녹취한 것도 불신을 자초한 것이며, 특히 녹취를 풀다가 실수로 외부에 유출됐다는 궁색한 변명에는 ‘윤 총장이 대통령되면 한국을 떠날 것. 유승민을 대통령 만들겠다“고 한 이준석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더 이상 대표직을 맡길 수 없다는 명확한 사유가 발생한 것이다. 李의 윤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