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세상

[몽골투어-5일차]울란바트로 벅드칸 '겨울궁전'을 관람 하다.

daum an 2019. 9. 16. 15:44




울란바토르 시내에 위치한 벅드칸 겨울궁전은 몽골의 마지막 황제 벅드칸과 그의 왕비가 몽골 인민공화국이 들어서기 전까지 20년간 살다간 곳 이다.


겨울에 가면 '겨울궁전' 여름에 가면 '여름궁전'으로 불리우는 몽골의 마지막 황제 벅드칸이 살던 곳을 관람했다.

이곳 궁전 내부에서 사진이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궁전안에도 필체가 뛰어난 예술인이 관광객 이름을 써주며 몽골 기운을 주고 있다. 












벅드칸의 이름은 자브춘 담바 후탁트 8세로 이 당시 몽골의 황제는 티벳의 달라이라마 처럼 종교적 지도자이자 정치적지도자 이기도 했는데'자나바자르'라 불리웠으며 벅드칸은 8대 마지막 자나바자르라 할 수 있다.


몽골의 종교와 정치를 담당했던 몽골의 마지막 칸인 제8대 벅드 잡잔담브(1869~1924)는 톨강 부근에 1893년 궁전과 사원을 만들기 시작하여 1906년에 완공하였으며 1924년 왕이 죽고 나서 왕의 궁전은 1926년 박물관으로 바뀌었다. 1905년 러시아의 제3대 니콜라이 왕이 선물로 지금의 2층짜리 하얀 궁전을 세워주었는데 이 건물에서 왕과 왕비는 20여 년간 살았다. 서양식 2층 목조건물인 이곳에 왕과 왕비가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되어있다.


왕과 왕비가 사용했던 유품들에는 각국 사신들로부터 받은 희귀 동물의 박제, 보석, 도자기 등 진귀한 유물들이 많아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그중 눈길을 끄는 전시품으로는 몽골의 중앙지역 영주가 복드왕에게 선물한 150마리의 표범 가죽으로 만든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가 있고, 왕비가 입었던 진주로 수를 놓아 만든 의복이 있다.


또한 전시실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엄청난 크기의 세밀화는 쉽게 스쳐지나가기 쉬운데 이 세밀화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몽골인들의 주거방법, 복식, 생활상 들을 짐작할 수 있다. 몽골 세밀화는 이라크에서 발달한 모술파 세밀화의 영향을 받은 지극히 섬세한 필치가 인상적인데 이 박물관에는 B.Sharav(1869~1939)라는 작가의 작품이 주로 전시되어 있다.


아이락축제, 여름궁전, 겨울궁전 같은 전시된 작품의 깨알 같이 그려놓은 세밀화에는 궁전에서의 외국사신 접견, 선물행렬, 병사들의 체력단련, 싸움에 출정하는 남자들을 배웅하는 여자들, 라마사원에서의 예불, 라마승들의 토론, 게르 짓기, 말젖짜기, 낙타젖짜기, 소들의 싸움, 말똥으로 고기 굽기, 양털 고르기, 가축 잡기, 말똥 줍기, 아이락축제의 산해진미,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들, 토할 때까지 술 마시기, 아동 음주, 술 마신 후의 폭력적인 행동, 여성들간의 머리채를 쥔 싸움 등 당시 몽골인들의 생활 모습이 너무나 세밀하고도 해학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세밀화를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깜짝 놀랄만큼 충격적인 성 묘사가 그림 군데군데에 숨겨져 있는데 간통녀로 짐작되는 여자를 재판하는 무당, 그녀를 향해 돌을 던지는 여자들, 성행위중인 남녀를 죽이려고 흉기를 들고 다가가는 남자, 음주 후의 변태행동, 성기노출, 남녀간 성행위, 호모섹스, 레즈비언, 성도착증 등을 비롯하여 눈을 의심케 하는 가학적인 성기 단련장면까지 19세 이하 관람금지로 분류할 수밖에 없는 묘사들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몽골 현지 여행 전문엔조이몽골투어 이연상 대표 (976)9111-1234/070-8692-9001/070-8526-2057로 연락하시면 몽골여행 모든것을 책임지며 무엇보다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현지에서는 김욱 대표(010-2807-4242)와 안기한(010-7530-0078) 대표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몽골 기본 투어과 아닌 단독투어 일정으로 고객을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