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9일 시정회의실에서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관련하여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미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 도출 및 당면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규 정책특보,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전수식 창원시정연구원장 및 연구진 등 15명이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창원시정연구원은 도심부 개발 가능한 유일한 가용지로 미래를 위한 현명한 이용방안 모색으로 그간 시민단체,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개발방향으로 ‘문화·예술·공원 및 숙박·컨벤션 복합기능 도입과 기존 관광자원 및 사업과 연계하여 자연친화적 개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사업명칭의 재검토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은 아이디어 발굴 및 접목 ▲국가지원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량집결 ▲시민여론을 수렴한 개발계획 수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여건을 반영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한 개발계획 수립이 요구되는 시점으로 비전 설정과 구체적 시행방안 제시를 위한 개발방향 설정으로 향후 창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건전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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