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허영 예비후보,“창원광역시 연대하겠다”

daum an 2016. 1. 14. 18:5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마산합포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허영(55·사진)예비후보가 28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광역시 승격을 위해 지지후보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허 전 원장은 “법률 제정에 앞서 시민의 염원을 모으는 과정, 정책 이슈화 및 공론화 과정 등이 필요하다”며 “창원광역시를 지지하는 새누리당 소속 후보자와 정책적 연대하겠다”는 고 말했다.

 

또, “창원 광역시는 국회에서 법률로 제정과 대통령의 결단과 정부의 정책결정이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이 된다면 반드시 입법을 발의하고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전 원장은 광역시의 필요성에 대해 “창원시가 광역시가 된다면 도시경쟁력이 높아져 지역 발전을 앞당기며, 각종 국가 산하기관 및 국책사업 유치와 국고예산의 확보도 용이하다”며 “자주 계획권 확보로 기업 활동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외국인 투자 지정 등 인허가 민원처리가 단축되고, 특화산업 및 R&D 사업 등 기업지원 사업 유치가 확대된다”고 말했다.

 

허 전 원장은 창원광역시 추진에 따른 경남도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수도권과 대응되는 동남권벨트가 형성되어 ‘윈-윈’할 수 있다”고 말하며, “경남도가 새야구장 도비와 자유무역지역 도비 거부에 창원시민들이 화났다”면서 경남도의 진정성 있는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허영 예비후보는 경남동물병원협회 회장, 마산시수의사회장, 마산시 유도회 회장, 한나라당 부대변인, 박근혜 대통령후보 경남선대위 총괄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수의사회 정무 부회장, 가락마산종친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