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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 속천수협 앞 계류중 어선 침몰, 인명피해 없어.

daum an 2015. 4. 17. 16:13

창원해양경비안전서17일 새벽 1시 16분께 창원시 진해구 속천수협 부두에 계류중이던 통발어선 “H”호(3.9톤,진해선적) 앞부분이 간조 시 육상에 걸리며 침몰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침몰선박 주변 해상에 기름띠가 퍼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진해안전센타 순찰정과 방제정, 해양오염방제과 직원을 현장에 급파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다.
 


이어 민간잠수부를 동원해 침몰선박 누유 개소를 차단하고 오일펜스 60M를 펼쳐 오염원 확산을 막았고, 오전 6시 30분께 크레인으로 선박을 양육, 7시 30분께 방제작업을 마쳤다.
 
해경에 따르면 “H”호 선장 김모씨(남,56세)는 어제 16일 오후 4시께 조업을 마치고 수협에 위판하기 위해 속천 수협부두에 H호를 계류하고 귀가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원해경은 침몰선박 연료유(경유) 일부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유출량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