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내 대표적 소신파·개혁파 중진인 유승민(3선) 의원이 27일 오전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당이 국정 운영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가 되면 박근혜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드리겠다" 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당과 공동운명체인 박근혜정부의 지지율은 안타깝게도 추락하고 있다.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반이 너무나 두렵다"면서 "오늘의 현실에 안주한다면 내년 총선, 2017년 대선승리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또 "당이 위기를 벗어나는 길은 무너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 뿐이다. 4년전 전당대회에서 제가 외쳤던 '용감한 개혁'이 지금 절실하다" 고 말했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은 어렵고, 특히 박빙의 승부처인 수도권 선거는 더 힘들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아울러 "누가 원내대표가 되는 것이 내년 총선승리를 위해 올바른 선택이냐. 나를 총선승리의 도구로 써달라"며 "당과 정부,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서 여러분에게 총선승리를 바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의원 하지만 이주영 의원과 마찬가지로 정책위의장 후보 러닝메이트를 확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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