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65)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6일 오후2시 국회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쳐졌다.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여부에 따라 향후 정국 흐름의 판세가 요동 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당내 의원들의 표 단속에 나섰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표결 참석 여부를 놓고 고민중에 있다.
김무성 대표는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다"며"오늘 본회의는 국회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여야 합의가 존중되고 이행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야 드려야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도 의원총회 에서 "설연휴 바쁘실텐데 오전에 의총 소집하게 되어 죄송하게 되었다"며"오늘 오후 2시에 2월12일 합의대로2시 본회의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할 예정이다"말하면서"158명 국회의원 중에 후보자 본인과 사정이 있으신분 빼고 155명이 참석해 표결할 예정이다.오전 의총에서는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해주시고 뜻을 모아 2시 본회의 표결에 임하겠다"며". 오늘 아침에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반드시 표결 처리해야 하고 절대다수의 동의를 받아 무사히 인준처리되는 것으로 최고위원님들도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부적합하다고 결론 내린 만큼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표결 전 자진사퇴를 압박하면서도 표결에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중에 있으며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표를 던질지, 아니면 본회의 참석을 거부할지를 놓고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한편,새누리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표결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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