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10일 오후 4시 20분 국회정론관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집권여당의 안보장사, 국격을 떨어뜨리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어제 독일 메르켈 총리가 아베 총리를 만나 “과거를 직시해야 화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메르켈 총리의 말은 일본정부뿐만 아니라 새누리당도 새겨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새누리당이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 이후 이 사건과는 전혀 관계없는 사드 도입, 실상은 ‘안기부 부활법’인 대테러방지법을 밀어붙이고 사리분별을 잃은 종북타령에 몰두하는 것은 안보장사로 선거에서 재미를 좀 보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정말 한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이어"과거에도 새누리당은 공안사건을 조작하고 총풍·북평 조작처럼 정권유지와 선거승리를 위해 안보불안을 조장하고 이용해왔다"며"우리 국민이 집권여당을 보면서 ‘제 버릇 남 못 준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유 대변인은 "습관이 오래 되면 마침내 천성이 된다고 한다. 우리 국민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국익을 팽개치고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이 새누리당의 본성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잘못된 과거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분명한 단절이 없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그토록 강조해왔던 국민대통합은 허울만 남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우리당 문재인 대표에 대해 막말을 했는데 참으로 어처구니없다"며"비록 번복하기는 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전시작전권을 차질 없이 환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하태경 의원의 주장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도 김기종처럼 생각한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제발 상식으로 돌아와 줄 것을 촉구한다"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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